[날씨톡톡] 4월의 마지막 금요일…비 내리며 선선한 날씨
날씨톡톡입니다.
4월도 오늘과 내일, 단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벌써 올해의 1/3이 지나간건데요.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남은 한해동안 좋은 추억 쌓아가시라는 의미를 담아서 날씨톡톡 출발합니다.
오늘 아침에 비가 촉촉히 땅을 적셨습니다.
SNS를 살펴봤더니, 한 분께서 봄비로 시작하는 하루도 감성이 있어 나쁘지 않다고 남겨주셨더라고요.
비가 내리면 괜히 감상에 젖는 기분이 들죠.
하지만 긴 시간 감성을 충전하기에는 강수 지속 시간이 짧습니다.
비구름대가 이동하면서 현재 대부분 지역의 비는 잦아들었고요.
동해안 지역에만 산발적으로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낮아 눈으로 내리는 강원 산간에는 대설특보도 발효됐습니다.
눈,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울수 있으니까요.
안전운전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른 분의 SNS도 살펴봤는데요.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많이 놀라셨더라고요.
요즘 기온이 오락가락해서 옷 고르기가 참 어렵죠.
오늘은 비가 지나고 찬 바람이 불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18도, 대구 15도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내려가는 지역들도 있겠습니다.
급격한 기온변화에 면역력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주말과 휴일동안에는 비 소식이 없이 맑겠고요.
예년 이맘때보다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봄비 #기온변화 #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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